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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4

독거밥술_상추 회사 선배가 요즘 주말 농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상추, 고추 등을 심었는데 상추가 자라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라 집에 상추가 넘쳐 난다고 하였다. 그렇게 해서 금요일 퇴근길에 받아온 엄청난 양의 상추. 상추하면 떠오르는 요리는 상추쌈, 겉절이 정도.. 오래 보관하는 것도 쉽지 않다. 식재료 버리는 건 또 아깝다. 그렇게 하여 이번 주말 동안 상추를 소비하기 위해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다. 2022. 5. 29.
독거술상_9월의 술상 9월의 독거술상. 이렇게 사진을 보니 꽤 많이 해먹었던 것 같다. 술 줄여야지. 2021. 10. 13.
[바깥밥상] 성천막국수_비빔막국수_답십리_210626 주말이면 어김없이 시작하는 자전거 타고 맛난 거 먹고 오기. 이번에 새로 중고로 구매한 로드자전거를 타고 떠났다. 답십리에 있는 성천막국수. 몰랐는데 꽤나 유명한 집이었다.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비빔막국수 + 수육 정식. 솔직히 양념이 약간 텁텁한 것이 내 입맛은 아니었다. 차라리 물막국수를 먹을 걸 이라고 후회 할 정도..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는데 난 잘 모르겠다. 수육은 좋았다. 2021. 6. 27.
[바깥밥상] 소호정_안동국시_양재시민의숲역_210510 미면정의 상처를 뒤로 하고 퇴근 후 방문한 소호정. 분당점, 강남점 등 여러 분점이 있지만 양재시민의숲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곳이 본점이다. 국수가 나오고 국물을 떠먹는 순간 느꼈다. 올해 먹는 국물 중 최고. 깔끔하며 진한 국물과 은은하게 퍼지는 파향이 정말 일품이었다. 밑반찬과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국물 맛의 조화도 정말 좋았다. 특히나 깻잎은 정말 맛있었다. 공기밥을 시켜서 같이 먹고 싶을 정도. 수육도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정말 좋았다. 고기로 육수를 내는 집은 무조건 수육이 메뉴에 있다. 이 집 역시 그랬다. 냉면집 갔을 때 메뉴에 수육 또는 육수에 사용한 고기를 활용한 메뉴가 없다면 거르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단점은 비싼 가격. 부모님 모시고 밥 먹을 때 안..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