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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5

독거술상 금요일, 토요일 혼술상 금요일의 혼술상은 도토리묵전 토요일의 혼술상은 김치전 독거민의 주말 혼술상 2020. 11. 22.
20.09.26~27_일기_주말 1.2020년 4회 전기기사 시험.금요일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연차를 썼다. 공부는 제대로 안하고 어영부영 시간을 보냈다.토요일 일찍 일어나 시험장으로 갔다. 못골마을은 예뻤다. 시험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웠다.공부를 제대로 안했으니, 푸는 것이 힘들었기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자신이 있었으면, 재미있게 술술 적어 문제를 풀었을 것이다.퇴실이 가능한 시각이 되자마자 답안지를 정리하고 나왔다. 근처에서 아점을 먹은 뒤 헌인릉으로 향했다. 시험접수 당시 시험장소와 집 사이에 들릴 만한 곳이 없는지 미리 알아봤었다.조선 태종과 순조의 묘가 있는 곳으로 자세한 설명은 인터넷 백과사전이나 나무위키를 참고하길 바란다. 헌인릉에서 사진을 찍고 집 앞 정류장 근처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를 샀다.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른 뒤.. 2020. 9. 27.
20.09.19~20_일기_주말 1.드디어 원주를 다녀 왔다. 가을옷 그리고 김치를 가지러...토요일 방에서 빈둥빈둥 시간을 떄우다가 가야할 시간임을 느끼고 길을 나섰다. 도착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남아있는 밥과 국,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을 꺼내어 먹고 거실에서 티비를 보며 시간을 죽였다. 집으로 전화가 왔다. 부부동반으로 강릉에 놀러갔던 부모님의 일정이 변경되었단다.아저씨들이 과음을 하셔서 자고 가야 겠다고...그러시라고 했다. 나는 괜찮다고. 간만에 치악산 막걸리를 마시며 티비를 봤다.뒤늦게 귀가한 동생은 술이 취해있었다. 적당히 술주정을 받아주었다. 그렇게 집에서의 밤이 지나갔다. 2.일요일. 일어나 밥을 하고 라면을 끓여 먹었다.친구와 12시반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부모님께 전화가 왔다. 언제 올라가냐고, 점심은 먹고.. 2020. 9. 20.
200912~13_일기_주말 1.금요일 상경한 후배를 방에서 재우고 보낸 뒤에수술한 부위 경과 체크를 위해 신사역과 압구정역 사이 애매한 위치에 있는 병원을 다녀왔다.별 거 없이 끝나고 두 달 뒤에 다시 중간 점검 예약을 했다.신사역까지 걸어갔다. 챙겨간 카메라로 가로수길이나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찍어볼까 생각했지만 비가 내려 포기했다.신사역 주변을 서성이다가 안경을 새로 맞추고 귀가. 귀가 후 계속 방. 뭘 할까 뭐하면 좋을까. 책을 읽을까 생각만 하다가 멍하게 시간을 보냈다. 2.사회적 거리두기에 정말 충실했던 주말.다시 말하면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주말.혼술을 위해 집 주변 편의점과 마트 그리고 커피 구입을 위한 잠깐의 카페 방문이 전부. 토요일은 비가 왔고 일요일의 날씨는 정말 좋았지만 하루종일 방에 있었.. 2020. 9. 13.
20.09.10_이런 저런 이야기 1.별 일 없으면 걸어서 퇴근하고 있다.요 며칠 간은 날이 선선해서 걷기가 참 좋다.서울 본사로 출근한 지 몇 달 되지 않았는데 왜 걷기를 시작했는지 잘 모르겠다.신논현역에서 강남역까지는 사람 구경 그 이후에는 별 거 없다.그냥 퇴근 하는 사람들. 가끔씩 루트를 바꿔보아도 별 다르지는 않다. 궁금한 건 버스든 지하철이든 퇴근하는 사람들은 집에 가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하는 것 이다.회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 현장에서 보냈기에 아직도 잘 모른다. 퇴근 후의 삶에 대해서.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퇴근 후 바로 귀가. 작은 원룸, 오피스텔 아니면 아파트에서 다음날 출근시간까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 궁금하다. 내가 보내고 있는 퇴근 후의 .. 2020. 9. 11.